세상이 좀 어수선~ 아니, 아주 많이 어수선~ 합니다-_-;;
얼미전에 아이언맨을 봤는데, 이상하게도 영화보는 내내 비현실감이 전혀 없더라고요. 돌아와서 뉴스 틀어보니 알겠더군요. 현실이 더 이상의 업그레이드는 제발 좀 안했으면 좋을 정도로 엉망진창이니, 영화가 비현실적으로 느껴질 택이...
많이 회자되는 말이지만, 사람들은 자기가 원하는 것만 보는 경향이 있죠.
나쁠건 없습니다. 자신이 원하지 않는 것까지 모두 직시할 수 있는 인간은, 식견을 갖춘만큼 고통도 겪어야 하는 겁니다.
극소수를 제하면 보통 사람들인 세상에서, 뻔뻔함, 자만, 가식, 자아도취, 등의 찌질한 감정으로 위로받을 수 있을 때는 의외로 많습니다.
그것은 먹기 쉽고 참 달죠. 현실의 문제같은 건 조금도 해결해 주진 않지만, 성능 낮은 진통제처럼 약간의 고통은 덜어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것이 먹히는 건 자기 혼자만의 일이에요. 타인과 타인의 관계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대로 움직이는 타인같은 건 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각자 알아서 사는 삶 속에서 서로 조율하는 것 정도만이 최선이고, 실제 현대적 인간관계는 그렇게 진행되는 편이 낫습니다. 그게 21세기의 법칙이죠....... 뭐, 몰라도 되는 법칙일 수도 있고, 그냥저냥 사는 보통 사람들이야 그런 법칙 나 몰라라 해봤자 민폐 수준으로 끝나지만..................... 대통령쯤 되는 인간이 그러면 나라 참 우울하지요. ㄱ-

정신 정화를 위한 사진...
# by | 2008/05/09 22:58 | 잡데구리 | 트랙백 | 덧글(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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