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 레이서



보고 왔습니다...



...




...







★<네타주의>★






재미있게 봤습니다. 뇌를 작동정지시키고 -ㅁ- 하고만 보면 되는 간편한 영화입니다. 썰 필요도 양념을 칠 필요도, 아무 것도 없어요. 그냥 콜라 마시듯 마시면 되는 거고 햄버거 씹듯 씹으면 되는 겁니다.
영화내내 찰리의 초컬릿공장같은 회사에 번쩍 번쩍 원색찬란한 화면이 줄지어 나오는데, 그냥 보면 되는 겁니다. 별 거 없어요...


영화의 결론은 말입니다,


★승리의 토고칸★



영화의 주제는 정말로 가족애입니다. 그리고 그 가족애로 승리합니다. 아니, 그러니까 레이스 패밀리 말고 토고칸 패밀리요...ㄱ-;;

일단은 파일있다고 쟁쟁한 선수들 낚아다가 무지막지 어렵고 위험한 경기에서 죽자살자 뛰게 만들고, 그리고 따낸 우승티켓 하나로 회사는 어마어마하게 비싸게 받아 처분하고 아군은 긁어서 파워를 엄청나게 업그레이드 시켜놓은 다음, 출전 티켓은 본인들이 전해주면 분위기만 싸해지니 딸한테 쥐여서 보내 배달하고, 적군은 적군대로 불안하게 만들어서 오바 뒤에 자폭하게 만들고, 거기다 숨겨놨던 파일까지 타이밍좋게 공개해서 완전섬멸시키는 이 고단수들.
오오, 놀라워, 정말 놀라워, 적은 저렇게 섬멸시키는 거야, 저거야 말로 진정한 비즈니스, 레이스 패밀리가 우승했다고 좋아하고 있는 동안 이 집안은 돈챙기고 적도 죽이고 명예도 챙기고 있어. 파더 토고칸 막판에 씨익 웃는 거 보라죠. 이 인간, 노렸던 거야. 이 인간, 이거 다 계산하고 있었던 거야! 역시 저거야 말로 진정한 실속과 실용의 자세!! 결국 선 토고칸과 도터 토고칸까지, 각자의 포지션에서 최선을 다해 파더 토고칸을 서포트 하고 있어! 이 패밀리야 말로 최강이야!!



p.s. 영화보기 전에 애니콜인가에 소녀시대하고 동방신기하고 커플링해서 같은 선전 내 놓자고 한 거 누구야. 양쪽 팬클럽을 모조리 적으로 만들고 싶었던 거냐;;

by 아울양 | 2008/05/12 19:30 | 잡데구리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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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카시니츠 at 2008/05/12 20:35
.....................=ㅁ=.....스피드 레이서...봐야하는 걸까요...[먼산]
Commented by xmamx at 2008/05/12 20:37
음... 봐야하는건가요;;; 킁;;;
Commented by 흑염패아르 at 2008/05/12 20:53
근데 토고칸의 그... 회장 즉 태조 토고칸의 아버지는 머리 히끗한 할아버지...라고 본거 같았는데 무샤 토고칸은 꼭 삼촌뻘되는식으로 나온? ... 아 @_@;; 거대기업[머지 그 R...어쩌고] 사장 아저씨 머리 쥐어뜯을때 씨익 웃으면서 퇴장했던 이는 무샤 토고칸이었지요?
Commented by 에이니드 at 2008/05/12 21:02
안그래도 그 광고보면서 누구 안티가 더 늘어날까 얘기했었어요;
Commented by 향기 at 2008/05/12 21:47
음... 남친사마가 보자고 해서 볼까 하다가..시간이 애매해서 아이언 맨 봤는뎀.... 음...
그래서 일단 포스팅은 안 읽고 리플만...'ㅁ'
Commented by Hee원 at 2008/05/16 00:20
어머, 저도 그렇게 생각했어요 ㅋ ㅋ 토고칸 압승!! ㅋㅋ 근데 왜 관객이 안들까요, 정말 이해가 안되는걸요- 역시 워쇼스키, 우워우워! 워쇼스키 외계인설에 한표 던지고 두둥, 하면서-(응?)ㄴ한번 더 볼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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