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6월 항쟁이 시작되고 있다...





혹자는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어떻게 물러나라고 하는 거냐하지만....


당선은 1차시험통과에 불과하단 말이다. 당선과 함께 뭔 짓을 해도 되는 절대권력을 손에 넣은게 아니라, 이제부터 국민들 눈치보며 하나 하나 시험받고 검증받으며 정치를 해야 하는 거란 말이다.

차라리 쿠데타 군사독재정권이 국민들을 향해 방패와 몽둥이를 휘두르는 게 더 이해하기 쉽다. 그들이 가져간 것은 그들이 점령하고 빼앗은 권력이며, 오로지 그들만의 힘으로 그들만의 의지로 그들만의 소원을 위해 쓰기 위해 점령한 권력이기도 하다.

하지만 선거를 통해 이룩된 정권은, 처음부터 국민들에게 빚지고 시작하는 정권이다. 자기 힘으로 당선된게 아니라, 국민들이 뽑아준 것이기 때문에 국민을 보호하고 그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게 당연하다...... 국민들이 지금 열받은 게, 단순히 광우병 때문일까? 가장 큰 이유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최소한의 안전막도 없이 거래대상으로 삼아 내팽개친 것이고, 그 다음은 아무리 사람들이 싫다 해도 제 멋대로 밀어붙인 것이다. 이러면 뭘 해야 하나? 평화적으로 입 닥치고 있으리? 그건 평화를 사랑하는 착한 행동도 아니고, 쿨하고 지적인 것도 아니다. 걍 눈치 없고 멍청한 거지.






by 아울양 | 2008/06/01 13:27 | 잡데구리 | 트랙백 | 덧글(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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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백월 at 2008/06/01 13:31
제일 꼴받는게 뽑아놓은 대통령 운운하는 내용이더군요.
그래서, 뽑아놓았으니 그 새끼가 저희 모가지 전부 잘라도 아 뽑았으니 어쩔 수 없근영... 'ㅅ' 하며 빌빌거려야 한다는건지... 틀린거 고치고 쓰러진거 바로세우는 꼴이 그렇게 우스운걸까요. (뽑아놓은 대통령 운운하는 사람들 중 그래도 명바기가 옳다고 하는 사람은 아직 못 봐서 말입니다)
Commented by 사아기 at 2008/06/01 13:33
대통령이건 정치인이건 국민의 도구인데말이죠.
Commented by 마님 at 2008/06/01 13:42
딴나라당 입맛에 안 맞는 대통령이라 탄핵받는데(참으로 어이없게도;;),
국민의 입맛에 안 맞는 대통령은 탄핵받아 마땅한 거지요.(물러가라 MBC!!!...발;;;;;)
Commented by 라쿤J at 2008/06/01 13:42
뽑는 것도 우리가 뽑았으니 끌어내리는 것도 우리가 할 일일 수도 있지요.-_-a

애초에 왕정시대때도 '왕이 왕답지 못하면 혁명을 일으켜도 된다.'는 말씀도 있는데 겨우 민주공화정에서 대통령 끌어내리는거 못할 이유 없습니다.
Commented by 샐리 at 2008/06/01 13:45
국민이 뽑았으니 국민이 퇴출시켜도 되는 거겠죠. 내가 선택해서 결혼서류에 도장찍었다고 이혼 못하는 거 아니잖아요. 이명박이 좋아하는 CEO 논리로 따져도, 주주들이 임명한 CEO는 주주총회에서 얼마든지 해고할 수 있습니다.
Commented by 블루가넷 at 2008/06/01 14:32
............후진국형 정치체제일수록 공무원 및 정치가들이 국민 눈치 안 보고 지들 맘대로 한다는 거라던데.......OTL 글쎄요, 뽑아준 건 국민이죠 확실히. 하지만 그 권력을 국민이 주었으니까, 국민이 원할 때 뺏어오는 건 지극히 정당한 거 아닌가요. 애초에 현재 가장 많이 받아들여지는 근대 민주주의 발달 당시의 논리도 "국민이 그들의 대표자에게 권리를 위임하되, 대표자가 그 권리를 남용할 경우 국민은 저항권을 행사할 수 있다"아니었습니까.........? 정치 배운 지 오래되어서 완전히 똑같이는 못 쓰겠지만, 대략 의미는 저런 뜻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그런데도 뽑아놓은 대통령 어쩔거냐는 무뇌아들은 대체.....=_=;;;;
Commented by 루첼 at 2008/06/01 14:33
정말 세상이 이게 뭔가 싶습니다.
그리고 또 웃긴건 이 와중에도 낚시하고, 잘못된 방향으로 선동하려 하는 무리들이 여전히 있다는것도 한숨만orz

아 참고로
http://bairimeng.egloos.com/416891
청와대로 간 시위대가 청와대 앞에서 시위를 하고자 함인지, 청와대로 진입을 하려 함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정말 청와대 진입하면 안됩니다.

우선 제가 훈련소 가서 배운 걸 토대로 말씀드리자면
청와대 진입경우 수도방위사업부라는 '군대'와 맞닥드리게 될겁니다.
그리고 군대에선 청와대 진입한 시위대를 북한의 공작세력이라 할 수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훈련소에서 저도 그렇게 배웠습니다.
군대시설의 불법침입자는 체포하여 신원확인 전까진 북한의 공작세력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라 지시하니까요. 군대에선 북한과 전쟁중인 상황이기에[정전이 아닙니다 휴전입니다] 이런게 가능한겁니다.


물론 청와대 진입하여 군인과 대면을 하게 되었다해서 군인이 무조건 총을 쏘진 않습니다.
그렇지만 대면한 군인의 요구에 불응할 경우에 그 군인에겐 상대를 '합법적'으로 사살할 권리가 생깁니다.

이렇게 군인이 상대를 정말 총으로 쏴 사살하였다하고, 그 군인에겐 아무런 죄를 물을 수가 없어요.
법적으로 그 군인은 '국방법을 어기고' '군사 시설에 무단 침임하고' '국가에 위해를 끼치는' '북한공작세력이라 의심되는' '거동이 수상한 자[거수자]'를 발견 사살하여 국가 안전을 지킨것이 될겁니다.
포상휴가도 나올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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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정말 시위대가 청와대를 쳐들어가려고 그쪽으로 간게 아니라고 믿지만
불안한건 사실입니다.
이상한 사람들이 보여요 ㅠㅠㅠㅠ
Commented by 일우 at 2008/06/01 20:38
그게... 원래는 촛불집회 수만 늘어나도 좀 압도적이고 괜찮은데.. 다함께라는 '국제 사회주의자'라는 단체가 불필요 이상으로 선동하고 그런 것도 있지요-_-;;;
Commented by 펠도 at 2008/06/01 16:03
저도 이명박이 퇴출됐으면 좋겠지만 아직 탄핵 운운하는건 심한 오바라고 봅니다.
Commented by Thanatos at 2008/06/01 16:22
흐음.. 오래전에 역성혁명(민주주의 시대에 맞는 말은 아니지만..) 일어나는거 아냐? 라고 생각했는데... 웬지.. 조짐이 보이는듯... 성공여부를 떠나서 말이지요..
Commented by 세르카스 at 2008/06/01 17:13
-_-;솔직히, 요즘에는 우리나라가 의원 내각제였으면 참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만약 그랬다면 벌써 이명박은 끝났을 수도 있죠(...)문제는 연립정부가 아니라 다수당이라는 거지만, 그래도 훨씬 나았을 겁니다. 대통령제는 미국같은 나라가 아닌 이상 별로 바람직한 제도가 아닐수도ㄱ-; 한 번 당선되면 거의 그걸로 끝인걸요. 독재자 배출하기 아주 쉽게 되어 있죠(지금 독재자들이 많은 제 3세계 국가들이 다 대통령제이기도 하고....하기사 성장을 노린 거겠지만)

탄핵? 물론 할 수도 있지만 지금 사용하기엔 너무 큰 제도죠(물론 탄핵하고는 싶지만)사실 대통령을 국민이 뭘 어찌하기엔 어려운 것 같아요. 거의 현대판 군주랄까. 그걸 뽑아준 국민들 잘못도 크고ㄱ-;(난 안 뽑았다구ㅜ_ㅜ)참 이 나라 미래가 걱정입니다.
Commented by 만화소녀 at 2008/06/01 17:44
내각제 개헌까지 이야기하기에는 섣부르지만 대통령제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나라는 의외로 적습니다. 그 원형인 미국이 비교적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이유는 확고한 양당제 체제로 인해 의회에서 반대당이 다수일 경우 견제가 쉽고, 사법부의 권위가 강력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지금 그 둘 중 어느 것도 갖추지 못했죠. 그렇다고 내각제가 제대로 굴러갈 만큼 정당 문화가 탄탄한 것도 아니고.
Commented by 세르카스 at 2008/06/01 19:05
대통령제를 채택하려면 무엇보다도 권력 분립이 제대로 되어 있어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그게 취약하지요. 내각제 요소가 들어있는 건 그렇다 쳐도 꼭 안 좋은 부분만 골라다 섞어 놓은 것 같달까. 특히 여대야소의 정국에서 대통령을 견제하는 것이 너무 어렵습니다. 그냥 대통령이 의회와 행정부 모두를 다스리는 것과 차이가 없으니까요.

내각제 개헌을 굳이 바라는 건 아니지만, 이명박이 하는 꼴을 보고 있으니 그런 생각이 듭니다ㄱ-; 하지만 개헌을 안 하더라도 제도를 좀 뜯어고칠 필요는 있을 듯.
Commented by 前의경 at 2008/06/01 20:01
현 정권의 불난 집 기름붓기 실력은 역대 정권 가운데 최고군요. 지금까지 이렇게 빠른 시간에 국민의 저항을 불러일으키는 건 처음 봅니다.
Commented by 흑태자 at 2008/06/01 20:14
답답하군요...-_-;;

아울님 그런데 저 링크추가좀 (굽신굽신)
Commented by 일우 at 2008/06/01 20:39
아, 진짜 사람들 다치고 피보고 그런 거 너무 무섭고 싫어요ㅠㅠㅠ
국민소환제 만들어지고 투표율 낮으면 대선 다시하고 그런 제도가 생겨야 할듯.
Commented by 바보 at 2008/06/01 21:54
벌써 탄핵은 아무리 그래도 무리지만... 소고기랑 운하같은 말도 안되는 계획들좀 사라져 줬으면ㅜㅜ 그래도 이 계기로 국민들이 입닥치고만 있는 물건이 아니라는 것을 쫌 알아줬으면 좋겠네요...
그니까 딴나라에서 이상한 사람들좀 그만 옹호하라니까!!! 그럴리는 없겠지만, 이러면서 이 다음에는 공주사마 지지하면 낭패-_-...
Commented by 한양댁 at 2008/06/01 22:00
선거일에만 국민, 그 외에는 신민 취급...
Commented by 에셀 at 2008/06/02 02:09
우리의 2MB이하 그나물에 그밥씨들은 그걸 알 주변머리가 없으니 작금의 사태겠지요. . 남들 다 아는건 모르고, 남들 다 모르는건 아는 비상한 재주를 가진 그들에게 박수! 짝.짝.짝. 그렇지만, 어제는 중계를 지켜보면서 컴퓨터 앞에 앉아 편안하게 분노하는 제가 부끄러웠습니다.
Commented by 댄디 at 2008/06/02 15:55
개인적으로 문화제에는 찬성하지만 과격한 시위에는 반대합니다. 효과는 물론 시위가 빠르고 확실한게 사실입니다만... 또 이렇게 국민들이 크게 고함이라도 질러주지 않으면 도무지 귀를 열려하지 않으시는 대통령 각하이시기 때문에 한번 쯤 본때를 보여 대한민국이 5년동안 후퇴하는 것을 최대한 억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지만 말입니다. 시위가 악용될 소지가 있습니다. 한총련이나 다함께와 같은 단체들이 순수한 시위에 물을 흐리는 것은 둘 째 치더라도 가장 우파다웠던 참여정부마져도 자신들의 이익에 반한다며 가차없이 안티질을 하던 조중동 찌라시의 교묘한 선동질에 순수한 마음으로 뭉쳤던 국민들의 대호가 흐틀어짐은 물론 폭력사태로 인해 명분을 얻은 국가권력이 어떤 식으로 시민들을 탄압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뭐 국가와 국민이 치킨게임을 하게되는 최악의 상황이 일어나지 않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이 시위가 6월 항쟁처럼 거대해져 도저히 국가가 통제할 수 없게되는 상황으로 발전해 2mb씨가 하야라도 한다면야 최고 시나리오일지도 모르지만 노전 대통령이 부당하게 탄핵당한 것과 마찬가지로 2mb씨 또한 하야하기에는 그 죄가 상대적으로 가벼운게 사실입니다.(어디까지나 하야를 전재로하고 말입니다.) 2mb씨가 노전 대통령 반만큼이라도 아니 29만원 전씨 반만큼만이라도 참모들 의견을 경청하는 사람이였다면 사태가 이지경에는 이르지 않았을텐데 말입니다.
Commented by 향기 at 2008/06/02 22:59
일하라고 뽑아놓은 고용인. (계약직이죠 5년)
그 고용인이 일도 제대로 못하고 집안 말아먹으려고 하는데, 계약 해지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물론 일방적 계약해지 그 이전에 수차례 통보했었지요. 그걸 안 듣고 나몰라라 한 건 대통령, 그 사람이지요.
Commented by Raven at 2008/06/03 05:01
2MB씨는 지금 자신의 태도가 얼마나 오만하게 비춰지는지 알까요..
나라 내키는대로 주무르라고 그 자리에 않힌 것이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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