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이 오도방정에 가까울 정도로 예민한 편이라, 요즘 영 골이 아프고 기운이 없고 축축 처지는 군요. 아주 피곤합니다.
참으로 나라꼴 개꼴입니다. 6월 1일을 기점으로 별로 할 말이 없어졌습니다. 워낙에 메인 이슈라, 그냥 올라오는 글 읽기만 해도 될 정도니까요-_-;;;
얼마전 촛불집회 갔다가 대학동창과 7년만에 재회를 했습니다. 둘다 수업도 잘 안 들어가고(아울은 출석만 체크하고 ㅌㅌㅌ하던..) 학교에서 다른 학생들 눈에 안 뜨이는 투명종족들이었는데, 제 경우는 단순한 왕따지체-_-;라서 그런 거지만, 그 친구의 경우 학생회 임원이라 그랬어요. 다른 친구도 만났는데, 그 친구도 역시나 중간기말고사날에나 보던 친구였습니다.................. 학교에선 만나는 일도 참 드물더니, 졸업하고 나서 뭐 이렇게 만난답니까-_-;;;
p.s. 근데 솔직히 말하자면, 오랜만에 만나는 제 대학동기동창들이 저 부를 때마다 흠칫 놀라요. 저건 또 누구지????!!! 하면서...
p.s.2. 6월 1일-2일간의 촛불집회에 갔습니다....... 저와 친구는 밝히기 좀 쪽팔리는 사연 때문에 12시 반 경에 자리를 떴는데, 십여분 후에 진압이 시작되었다고 하는 군요-_-;;
# by | 2008/06/03 23:12 | 잡데구리 | 트랙백 | 덧글(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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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0일에 상경투 가자고.. 음..
........당연하게도 가결될 분위기고요..
음... 떠난 지 십분 후에 진압이라... 타이밍이 묘하군요..
....저런 뉴스 보고 있으면 울 것 같아요, 완전;;
아울님 혹시 이 서명 하셨어요? 안하셨으면 한번만 고려해주세요.
평화 시위에 나가면 안 다치는 것이 당연한 일이어야 할텐데 이렇게 다행이라고 말하게되는 현실이 슬프군요...
맞고 털리는 계열은 아니였지만 너무나도 나태하고 불성실해서
저를 싫어하던 급우들이 제법 있었죠=_=;;
증오의 사원에서 메피스토잡는것만으로도 힘든 시절이어서-_-;;
모 기사에 나온 제목 그대로 피의 일요일이었지요....
며칠 지난 지금도 그때일만 생각하면 눈물밖에 나오질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