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loos | Log-in


이것 저것 주절 주절.....



끝내주는 6월, 판타스틱 코리아, 어메이징 데이의 연속입니다. -_-;;


몇년 전의 일인데, 거의 한달간 몰아치기 휘모리로 일이 터지더군요. 뭔가 해결되길 바랬는데, 해결되는 일 같은 건 하나도 없더군요. 걍 시간이 지난 것 뿐이었습니다. 신경이 예민하고 약한 것이 문제입니다. 시한폭탄처럼 잠자코 있다가, 사소한 계기에 발작을 합니다. 계속되는 불면, 시도때도 없이 찾아오는 공허와 허탈감, 무력감, 등등. 영 힘들군요.


현재 정말이지 고약한 건 마냥 시간이 흐르길 기다릴 수도 없는 상황이란 겁니다. 이럴 때가 제일 고통스럽지요......... 몸살이 도져서 촛불들고 나갈 수도 없으니, 온 몸이 ... 겔겔 합니다.



by 아울양 | 2008/06/26 02:39 | 잡데구리 | 트랙백 | 덧글(18)

트랙백 주소 : http://owljjang.egloos.com/tb/3799712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향기 at 2008/06/26 02:53
몸살따위 얼른 발로 뻥하고 차버리고 일어나셔요.
그나저나 전 오늘 길을 걷다가 아는 분께 전화를 받았는데 '닭장차투어중이에요' 라고 말씀하시더군요. 그리고 잠시후에는 '탈진해서 병원이에요' 라는 문자도 연이어 날아오고..

진짜, 어메이징 코리아. 그 자체로군요...
Commented by 아울양 at 2008/06/27 23:27
몸살좀 난다 하더니 바로 기관지염 작렬입니다... -A-;;
Commented by 제이드 at 2008/06/26 10:02
새벽에 영상을 보면서 엉엉 울었습니다. 답답해서요.. 손가락 잘리신분 이야기 들으셨나요. 초등학생 연행하시는 건 보셨나요. 좆선일보 기사 보고 또 울컥했습니다."광화문, 법은 죽었다" 정말 법이죽었습니다. 이게 어디 법치국가 사회에서 일어날 일이란 말입니까....

정말 너무 불리한 싸움입니다.시민들은 비폭력을 외치지 않으면 명분을 잃으니까요. 이만큼이나 오래 비폭력을 유지한건 우리나라 국민들의 의식수준이 높아서라고 생각하지만, 문제는 윗대가리들의 수준이 떨어진다는 겁니다... 아, 점점 차라리 비폭력을 버리자라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6.10시위 이후로 시위에 나간적이 없는데. 시험 기간이기도 하고, 그만큼 했으면 알아들었겠지 생각해서요. 이건 뭐.. 28일에 가봐야겠네요.
Commented by 아울양 at 2008/06/27 23:28
잠깐 좀 주춤하니 바로 대대적으로 반격하는 일당들을 보니 할 말을 잃었습니다!
Commented by 실버드래곤 at 2008/06/26 10:11
어제 뉴스와 인터넷에 뜬 기사보면서 정말이지 가히 이건 정말....말도 안나오더군요.
이렇게 지방 한구석에서 초라하게 앉아있는 제 모습이 싫은것도 참 오랜만입니다.-_-;

물론 오늘 아침 좃선찌라 보고 승질나서 집어던졌지만 말입니다..-_-;;;
Commented by 아울양 at 2008/06/27 23:28
저는 신문 사서 길바닥에서 찢어 버렸습니다.... 후, 좃선일보를 한부라도 사게 하다니!
Commented by lukesky at 2008/06/26 10:18
일단 체력부터 회복하시고 모든 일은 그 다음에 생각하십시오. 한번에 두가지 일을 다 생각하긴 힘들어요. ㅠ.ㅠ 스트레스도 배가 아니라 세 배로 받게 되고.
힘 내세요.
Commented by 아울양 at 2008/06/27 23:28
우어어어어어.... 감사감사.
Commented by 이세린 at 2008/06/26 17:39
당분간 푹 쉬면서 얼른 회복하세요. 뉴스나 다른 골치아픈 문제들은 일단 미뤄두시구요. (뉴스보면 속터져서 낫는게 더 더뎌질 듯...;;)
Commented by 아울양 at 2008/06/27 23:28
우워어어, 인터넷 뉴스 확인할 때마다 속이 푹푹!
Commented by 아혼 at 2008/06/26 19:13
이번 주말에 또 서울 올라가려 합니다.
솔직히 말해 전 이미 비폭력시위는 포기했습니다. 이번에 가는건 말 그대로 싸우러 가는 겁니다.
Commented by 아울양 at 2008/06/27 23:29
으으! 비가 오면 안 될텐데요!
Commented by 시릴르 at 2008/06/27 10:19
시간이 가도 해결되는건 없다는게 진실인듯 합니다.

시간이 가면 사라지는건 시간뿐이니
Commented by 아울양 at 2008/06/27 23:29
맞아요. 뭐든 해야 해요!
Commented by 알영 at 2008/06/27 14:10
오늘 시험이 끝났는데 참 황당하더라구요...-_-;;; 전의경들 엄마들 카페 들어가보셨는지???

개념을 물 말아 쳐들었나..
Commented by 아울양 at 2008/06/27 23:29
소문은 익히 들었습니다...ㄱ-
Commented by 세현 at 2008/06/27 15:15
원래, 두 가지 일을 동시에 하려면 힘이 두 배로 드는 게 아니라 제곱으로 드는 거랍니다.

솔직히 시간이 지나면 어떻게든 해결 되겠지, 하고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안 될거라는 생각이 드는 건 아울님 말씀대로 정말 시간만 지났기 때문일까요.
Commented by 아울양 at 2008/06/27 23:29
네... 그래요. 정말로.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